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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청소년의 화장품 이용·구매실태조사 - 청소년 여러분, 화장품 바르게 알고 사용해요!
이름 광주YWCA 단체 광주YWCA

조사 개요

외모가 최우선 가치로 평가되는 현대사회에서는 성별과 연령을 막론하고 누구나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치장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외모지상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인터넷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인해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도 10대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화장품 사용은 성인보다 성장 중인 청소년의 피부와 눈 건강 및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그리고 화장품 전성분표시제의 경우, 2008년 10월 18일부터 시행되어 화장품 제조시 모든 성분을 함량 순서대로 제품 1차 포장 또는 2차 포장에 표기하도록 하였고, 성분 중 함량이 많은 것부터 기재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50ml 또는 50g 이하 제품은 작은 면적 때문에 표기가 어려우나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자 번호나 주소, 전성분 표시책자를 비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이 화장품이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화장품 전성분표시제 등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광주YWCA는 순천·여수YWCA와 함께 청소년의 화장품 사용실태와 구매환경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실태 및 의식조사,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화장품 구입 실태조사

조사 설계를 위해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광주의 남·여학생 400명, 순천의 남·여학생 300명, 여수의 남·여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피부·눈·입술 표현을 위해 청소년들이 현재 사용 중인 메이크업 안면용 사용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피부표현은 비비크림을 3개 지역 모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 눈 표현은 광주에서는 아이섀도, 순천·여수에서는 마스카라를 많이 사용하였으며 입술 표현은 립밤을 3개 지역 모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메이크업 화장품 구매 장소는 ‘화장품전문매장’ 38%, ‘다이소매장’ 3%, ‘문방구’ 1% 등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3개 지역의 ‘화장품전문매장’ 8곳, ‘다이소매장’ 4곳, ‘문구점’ 4곳을 대상으로 피부·눈·입술 표현을 위해 청소년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메이크업제품 87개 제품을 대상으로 화장품 전성분과 유통기한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68개 제품 중에서 화장품 전성분 표시는 46개(67%)만 ‘즉시표시’가 되어 있었다. 유통기한은 62개(91%)로 ‘대체로 표시가 잘 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다이소매장 4곳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 않았다. 12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전성분 표시와 유통기한은 모두 잘 표시되어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문방구 4곳은 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유통기한은 잘 표시되어 있었고, 전성분표시는 2개 제품에만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화장품 사용 의식조사

청소년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의식조사한 결과, 메이크업 화장품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3개 지역 모두 ‘친구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시작하게 되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볼 때 초등학생은 스스로 화장을 하기보다는 또래친구의 권유나 따라하기 등의 영향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화장품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는 3개 지역 모두 ‘나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가장 많이 응답하였고,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격’으로 청소년이 화장품을 구입할 때 가격보다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 선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표 1]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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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구입은 주로 누가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광주와 여수, 2개 지역에서 ‘부모님이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화장품을 구입’해주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순천에서는 ‘본인이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화장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하였다([표 2]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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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성분표시제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물었을 때 700명 이상은 ‘모르거나 관심이 없었고’, 그 중에서 ‘알고 있다’고 응답한 266명에게 화장품을 구매할 때 전성분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하는가에 대한 응답 결과 85명만 ‘확인하고 구입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제품에는 없지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전성분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한다’44명, ‘화장품을 구입하고 나중에 확인한다’고 37명이 응답하였다([표 3, 4] 참고). 따라서 현행 화장품 전성분표시제에 대한 내용 중 50g 이하 제품은 용기에 즉시 표시하는 것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실태조사 결과 메이크업화장품 종류 중 50g, 50ml 이하의 제품인 마스카라, 립밥, 립틴트, 섀도우를 10대 청소년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므로 전성분표시를 즉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현행 화장품전성분표시제의 제도 보완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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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문제로는 10대 청소년이 화장품을 구입할 때 전성분표시를 확인하지 않고 구입하면서 화장품을 사용한 후 피부 부작용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화장품 사용만 중단’ 8%, ‘화장품은 사용하고 부작용도 방치했다’ 3%, ‘병원에 가서 치료했다’ 3%로 응답하여 대부분의 청소년은 화장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무관심하였으며, 화장품을 사용하다가 피부 부작용이 생겨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0대 성장기 청소년에게 기초 및 메이크업 화장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기능 등에 대한 바른 정보 제공과 함께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 사용법과 피부 관리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론 및 제언

화장품 사용실태조사 결과, 화장품의 유통기한 표시는 대부분 잘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화장품 전성분표시’는 60%가 약간 넘게 표시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행 화장품전성분 표시제는 화장품에 즉시표시하는 것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메이크업화장품의 대부분이 50ml 이하, 50g 이하 제품이 다수인 것을 감안한다면 현행 화장품전성분 표시제는 간접표시가 아닌 즉시 표시하도록 제도 보완이 꼭 필요하다.
또한 현재 10대 청소년의 화장품 사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사용자는 늘어나고 있어 화장품 사용을 무조건 못하게 할 것이 아니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및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청소년기에 화장을 일찍 시작함으로 인해피부와 몸에 생길 수 있는 성조숙증, 피부트러블 등의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 여러분!
화장품 바르게 알고 사용해요!” 캠페인


2016년 9월 22일(목), 광주YWCA는 진제초등학교, 순천YWCA는 성동초등학교, 여수YWCA는 신월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 캠페인은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구매하는데 어떤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도록 화장품 전성분표시와 유통기한 확인, 유해성분 알아맞히기 퍼즐, 사용 후 바른 세안법 등 청소년이 안전하게 화장품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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